이번 대회는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.한국해양대 임직원과 재학생,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임직원은 물론, 참여를 원하는 일반 성인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.14일까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.
11월의 아름다운 해운대 가을 전경을 즐기면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인근 해변에서 시작해 동백공원을 지나 다시 해운대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구성됐다.참가자들은 약 4㎞의 거리를 걷는다.
페르노리카 그룹은 1966년 폴 리카 해양연구소(IOPR)를 설립, 해양과 자연 보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.페르노리카 코리아도 5년 전부터 해양대와 해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. 지난 9월에도 부산 시민들과 함께 송정 해수욕장에서 수중 폐기물 및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쳐 약 1.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.
페르노리카는 세계 2위의 주류업체로서, 2018 총 매출 89억 8700만 유로를 기록했다. 1975년 리카와 페르노 사가 합병하면서 출범했다.유기적 성장과 인수합병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. 페르노리카는 업계의 선두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.
부산=김태현 기자 hyun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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